좋은시·글
작성자 김오준
작성일 2012-05-03 (목) 15:24
ㆍ추천: 0  ㆍ조회: 752      
IP: 175.xxx.143
잠시... 한자(漢字)의 창문에 들어가 보는 얘기
 
요즘 우리한글이 컴퓨터,핸드폰등 기기사용 최적편의문자로 각광받고 또 문자없는 동남아 소수민족까지 자기네들 문자로 채용되고있다. 이렇듯 배우기 쉽고 표현

자유로운 한글의 장점과 그 위상 날로 힘차게 고동치고 있는 때에 느닷없이 왜? 한자얘긴가 의아스럽겠지만 우리세상주위를 보면 작은벌레 미물(微物)도 그 더듬이를

통해서 사물을 식별하듯 범세계적 인류들은 각기 그 문자를 통해 의사표현 전달
기록하며 생활한지 오래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5.16혁명

이후 한글전용화 정책으로 많은 젊은세대들이 한글세대를 이루면서 더우기 한자는 불용문자화 돼버려 우리 선조들의 유서깊은 각양의 훌륭한 역사저서 장서(藏書)가

차세대와 지혜의 연결고리를 끊게 하였고 예지를 다 묻혀버리게 하는 각종폐혜를 감내해 오면서 아직도 계속 한자를 도외시하니 학교인성교육 그 바탕도 취약해졌고

또 전통문화 계승에 찬물효과가 나타나 요즘 사회범죄 자살 폭력등 그 인과를추적한다면 아마 문자생활과 다소의 게연성이 있지 않을까도 추리해 본다.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등은 아직도 일본의 가나와 한자를 병용하고 있으며 사실 중화권 동남아 여러나라 또 몽골까지 옜날에는 한자문화권으로써 특히 월남같은 나라언어는

한자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등 아세아에서 한자의 사용위력은 실로 광대하였던게 사실이다. 혹간 머리 아플정도면 서론 잡변을 이만 줄이고 다음부터...

한자의 오묘한 나만의 세계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쉬운 한자 工字 王字 主字 또 人字 大字 그리고 天字 夫字만을 중심으로 그 글자 모양을 풀이 해 봅니다.

工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누구나 아시는 한일(一)자 즉 지구의 땅 모습과(사전에
일정한 위치) 두 이자(二)는 땅위의 하늘과 땅의 모습에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위 아레 연결선(사전에서는 일정한 위치에서 위로 뻗는)을 이은 시각적상황의 모습인데 즉 두이자는 하늘과 땅의 상형문자이고 위아래를 이어주어서 工자로 보는데

사람이 현실의 자연에서 무었인가 만들려는 행위등에 工(장인공)자가 붙는다.
예시 : 기계공(機械工) 공원(工員) 등

王자는 먼저 앞글 에서 二(두 이)자 설명했지만 이번에느 三(석 삼)자를 봐야 할 것인데 두二가 하늘과 땅모습 이었다면 三자는 두二 위에 한 一이 또 얹혀진 형상

으로서 이는 하늘과 땅위, 즉 눈에 안 보이는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뜻으로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3차원등 정신세계(땅과 하늘의 위는 볼수 없음으로)로 표현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王자 즉 임금은 백성의 정신세계도 장악한다는 그야말로 전지전능의 권한이 있는 왕임을 한자풀이로 느껴지게 하고 있다.

그러면 主(주인 主)자는 어떻한가. 우리 민법의 물권편에서도 주물, 물주용어가 있는데 王자에서 조금위로 튀어나온 主자는 그야말로 영원한 주인의 뜻으로 어찌보면

王은 생명이 유한한데 주인主는 법률적 계속성이 보장되어 있어서 가령 부동산主인이 사망한다면 양도,상속등 법적절차를 취해야만 명의가 변경될수 있듯이 王자보다

主자의 견고한 속내를 느낄수 있듯 一 二 三 工 王 主의 문자 풀이만 보아도 한자의 오묘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그 다음의 人, 大, 天, 夫는 문장이 길어 해설생략 하오니 독자 여러분깨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연구풀이해 보시면 재밋는 해석들이 나타날 것 입니다. 숙제와 더불어서(終)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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