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석탑산업훈장 받아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석탑산업훈장 받아
성실 납세 공로 인정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승인 2016.03.07 11:43:29
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 김동국 병원장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인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등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 시상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납세자의 날이 제정된 지 50회를 맞는 해로 그 의미가 컸다.
김 병원장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의무다"며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고령화에 맞춰 병원 편의시설도 개선하고 지역내 고용도 늘리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상은 포상 후보자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최종 선발됐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다"며 "정부도 국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에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범 납세자들은 2~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해남종합병원은 지난 3월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모범 납세자로 뽑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지난 2011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아름다운 납세자상도 받았다.
해남종합병원은 행촌장학회를 운영하며 매년 종합병원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중·고·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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