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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
작성일 2014-06-14 (토)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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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쌤의 500자 이야기 > 호세 마리아 신부의 ‘몬드라곤’
< 김쌤의 500자 이야기 > 호세 마리아 신부의 ‘몬드라곤’

 



‘몬드라곤(Mondragon)’은 스페인 북부 척박하고 가난한 지역 몬드라곤 동네에

젊은 신부 ‘호세 마리아’가 세운 협동조합 이름입니다.

1956년 낡은 전기난로 공장을 인수하여 청년 5명과 함께 시작한 것이

2012년 총자산 54조 원, 연매출액 30조, 스페인 대기업 순위 7위, 직원 10만 여명,

그리고 127개 기업의 그룹사로 성장하여 전 세계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 되었습니다.

 

오렌지 쥬스 ‘썬키스트’,

호주의 키위 산업 ‘제스프리’,

미국 저가항공사 ‘아메리카 에어라인’,

스페인 최고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 등이 몬드라곤 기업입니다.

 

'이윤은 기업이 추구할 목적이 아니라,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일시적 수단'이라며

조합원 복리 증진에 힘써온 호세 마리아 신부.

창립 이래 현재까지 단 한 명 해고된 자가 없고,

정년 65세부터 죽는 날까지 퇴직시 급료를 매달 지급하는 사회적 기업.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로 유럽 기업들이 20%이상을 감원했을 때도

특별기금으로 연간 6천명을 고용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한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우리에게도

몬드라곤 성직자, 몬드라곤 기업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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