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 쌤의 路邊情談 >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
< ‘김정’ 쌤의 路邊情談 >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
3,400여 년 전 모세가 여호와 신(神)에게 받은 계명이 십계명(출애굽기 20:1∼17)입니다.
모든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기본 계율로, 이는 인간의 생활을 제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선택된 백성이 어떻게 신과 이웃 앞에서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준 생활 방법입니다.
<제1계명,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 제1계명은 경배의 대상을 밝힙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했다면, 하나님 밖에 다른 누구 다른 무엇도 섬겨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 경배의 자세를 말합니다.
물질로 만든 형상 아래서 절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 됩니다.
선한 생각, 선한 행동, 드리는 물질 등으로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제3계명, 너는 너희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경배의 태도를 말합니다.
신성을 모독하고, 형식적인 말과 기도와 행동으로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안식일을 지킴은 하나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엿새 동안 부지런히 일하고 안식일을 준비하고 있다가, 그 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위한 휴식은 하나님의 영적인 휴식을 취함으로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배와 묵상, 선한 일, 그리고 휴식 등을 즐기며 경건하게 보내야 합니다.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인간관계에 있어 첫째 계명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도 공경하지 않는 자입니다.
마음은 부모에게서 멀면서 입술로만 공경하는 것은 죄입니다.
부모뿐 아니라 연장자를 공경하고, 건전한 전통을 중시하고 약자를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계명의 범위는 살인, 폭력, 폭언, 노(怒)한 생각 등 광범위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생명과 권리와 존엄성을 파괴해서는 안 되며,
자연을 오염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은 자연을 죽이고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성(性)이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순결한 가정은 천국의 지점(支店)입니다. 음담패설, 성차별, 성폭행 또한 있어서 안 됩니다.
<제8계명, 도적질하지 말라>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얻은 모든 행위는 도둑질입니다.
불량품, 흠을 감춘 것, 허위품질, 계약위반, 심술궂은 행위, 휴식을 빼앗음, 종업원의 게으름,
사치와 낭비, 다른 사람의 이익에 태만함, 갚을 능력 없는 부채 등도 모두 도둑질에 속합니다.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내면에 속한 성품에 대한 계율입니다.
거짓은 말뿐 아니라 침묵에 의해서도 생기며, 입술 30초가 가슴에 30년의 상처를 입힙니다.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모든 죄는 탐심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다른 사람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며, 경쟁자도 존경해야 합니다.
나의 축재와 사치가 다른 사람들에게 원성이 되고, 소외감을 주지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십계명은 결국 하나님 사랑(1계명∼4계명)과 이웃사랑(5계명∼10계명)으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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