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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날이
작성일 2020-02-24 (월)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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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김씨(羅州金氏)-46,420명

나주 김씨(羅州金氏)-46,420

정복규 승인 2015.02.19 07:17 댓글 0


시조 김운발(金雲發)은 신라 경순왕의 둘째 아들인 김굉의 맏아들이다. 김굉은 신라가 망하자 해인사로 들어가 삭발을 하고 법명을 범공(梵空)으로 하여 불가로 귀의했다. 그가 입산하기 전에 고려에서 두 아들을 예우하여 첫째 아들 김운발은 문하시중으로 나주군에 봉하고, 둘째 아들 김우발(金雨發)은 경주군(慶州君)에 봉했다. 그래서 김운발의 후손들이 나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묘소는 개성시 북쪽 오룡산에 있다.

김운발의 아들 김중륜(金重輪)과 김인륜(金仁輪)이 고려에서 각각 시중(侍中)과 원윤(源尹)에 올랐으며, 증손자 김원상(金源相)은 예의판서를 역임하여 명성을 떨쳤다. 판윤 김우해(金宇海)의 아들 김광(金光)은 보문각의 정2품 벼슬인 대제학을 지냈고, 후손 김수연(金守淵)은 병부상서를 지냈다.

 

1326(충숙왕 13) 문과에 급제한 김대경(金臺卿)은 벼슬이 대제학에 이르렀으며, 문장이 당세에 뛰어나 동문선(東文選 :신라 때부터 조선 숙종 때까지의 시문을 모은 책)에 그의 시가 올랐다. 한때 목은 이색과 함께 나주 안로현에서 유배생활을 겪기도 하였다. 그의 아들 김가구(金可久)는 충목왕 때 예의판서를 지냈으며, 손자 김정준은 조선조에 부총제를 지냈다. 증손 김양은 해주목사를, 현손 김경근은 형조참의에 오르는 등 김대경의 자손들은 꾸준히 번창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공조참의 김규(金珪)와 형조참의 김경근(金敬近)이 유명했다. 김경석(金景錫)은 중종 때 무과에 급제하고, 명종 때 호남 지방에 왜구가 침입하자 방어사로서 5촌간인 김적(金適)과 함께 이를 격퇴시켰다.

 

길주목사 김진(金鎭), 풍천부사 김수신(金守信), 도총관 김충수(金忠秀)도 유명했다. 특히 김충수는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에 책록되고 호조참판에 올랐다. 정유재란 때는 부인과 함께 장렬하게 순절하여 나라에서 그의 고향인 공주에 정문(旌門)을 세우게 하였다. 전라관찰사를 지낸 김장송(金長松), 남원부사를 지낸 김몽동(金夢東)과 김난익(金蘭益), 현감을 지낸 김희징(金禧澄)과 김원동, 원종이등공신 김언호(金彦浩)도 있다.

 

김용무는 나주김씨가 배출한 근대 인물이다. 그는 일제시대 고등문관 사법과에 합격, 변호사가 됐다. 신간회 사건, 조선어학회사건, 광주학생사건의 변호인으로 헌신적인 활약을 했다. 김산은 상해임시정부에서 안창호, 김구 선생을 도와 임시정부와 남경 중국정부와의 연락사무에 종사했다. 1927년 귀국 후에는 청년운동과 농민운동에 앞장섰다.



집성촌은 전남 무안군 일원, 충남 공주시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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